우리가 숨을 쉬며 살고 있는 지구는 3~4차원의 물질세계입니다. 물질세계에 속하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변화를 계속합니다. 즉 그 상태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에서 작동하고 있는 여러가지 물리적 힘들에 의하여 필연적으로 변화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하나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과정을 도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동양의 전통적인 지혜가 바로 주역입니다.

내가 현재 처한 상황이 주역의 64괘상 중에서 어는 괘상에 속하는 것인가를 알면, 앞으로 진행해나갈 상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역은 우리 인간의 학문이 아니라, 신이 우리 인간들에게 우주의 작동원리를 알려주기 위하여 전해준 학문이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변화의 방향은 여러가지입니다.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둘 이상의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변화의 방향을 때로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끌려갈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어려운 것은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괘상을 찾아내는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주역을 해석한 책들을 보면, "점"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점"을 보는 방법이나 절차, 활용도구 등은 다양합니다.

옛날에는 엽전을 사용하거나 바둑알을 사용하였으나, 현대에 들어와서는 동전이나 책 혹은 주사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어떤 분이 지으신 책을 보니, 이순신 장군께서는 윷을 사용하셨다고 합니다.

공자님은 점을 되도록이면, 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 나름대로 그분의 뜻을 유추해보면, "진인사대천명" 모든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다가온 일을 최선을 다하여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도저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때, 점을 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순신 장군께서도 적과의 전쟁을 위하여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신 후, 결과에 대하여 윷점을 치셨다고 합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하여 자신의 판단을 점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하여 대비를 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현대인들이 미래가 불확실하니, 불안감에서 점을 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변화가 극심한 때에는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상 일반인으로써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운명이려니 하고 다가오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힘들면 힘든데로, 때로 좋으면 좋은데로 다가오는 결과에 순응하며 살아갑니다.

저도 그런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때로는 주어진 운명이 너무 힘들어 그 운명을 바꾸어 보고자, 몸부림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몸부림의 결과, 주어진 운명에서 벗어나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봅니다. 그러한 힘이 나에게는 없다는 것이 때로는 서글퍼지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삶이란 참으로 오묘한 것이란 것을 느끼곤 합니다.

얼마전 인터넷을 보니, 사업실패로 1억정도 빚을 졌는데, 이 빚을 갚기 위하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던 분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빚은 이자와 더불어 불어나 3억정도가 되었고, 그 3억을 갚기 위하여 10년을 아르바이트를 하였으며, 하루 20시간 이상을 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상황을 헤쳐나갈 길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였고, 그 길을 찾아서 매진했던 그분의 힘에 대하여 놀랐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 "쥐구멍에도 볓 들 날이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있고, 사주에서도 "궁즉통(窮卽通)"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느꼈지만, 그 순간에도 마음을 가다듬으면, 살아나갈 방도가 보인다는 이야기겠지요.

노스트라 다무스도 사람들의 운명을 볼 줄 아는 예지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노스트라다무스도 주어진 운명의 힘이 99%이지만, 1%의 힘이 운명을 뒤집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어렵다고 쉽게 모든 것을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내가 살아나갈 방도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선생님에게 주역을 배울 때, 선생님이 가지신 자료를 복사를 하기 위하여 잠시 자료를 빌려올 때,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주역에 관한 자료는 특히 소중히 다루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자료를 복사집에 맡기러 갔을 때, 마침 복사집의 복사일이 많이 밀려 있어서 하는 수없이 복사를 의뢰하고 왔습니다. 약속한 시간쯤 복사물을 찾으러 갔습니다. 복사물을 원본과 대조하면서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실수라고는 거의 하지 않은 분인데도, 그날 제 복사물을 똑같은 내용을 앞뒤 양면에다 복사해 놓은 것입니다. 복사집 사장님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다시 복사를 해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문득 선생님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조그만 자료 하나에도 어떤 힘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주역이라는 생각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역에 관한 것이면 조그만 자료 하나라도 복사집에서 기다렸다가 복사를 해오고, 아니면 제가 직접 복사를 합니다. 위와 같은 경험을 그 뒤에도 몇 번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 지구상에서 우주를 움직이는 물리적 힘들이 작용하는 상황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이들 힘들의 작용 속에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은 우리 몸의 상태를 결정하게 되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주를 본다는 것은 내가 어떠한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고, 어떻게 성장하였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향을 파악하게 되면, 현재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내가 어떻게 움직일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나에게 득이 될지, 해가 될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득이 된다면, 좋지만, 해가 된다면, 나의 행동방향을 바꾸면 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사주를 보면서, 돈이 많이 생기고, 좋은 직장이 생기고, 좋은 배필을 만나고, 하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성향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향을 모르고 살아간다면, 사주에서 정해진 데로 움직이는 것이니, 운명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향을 알고서, 다가오는 문제들에 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운명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을 창조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명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고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보세요. 자신이 좋아하는 미래가 분명하게 그려진다면, 이제 자신이 파악한 자신의 성향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지를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미래를 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헌 옷은 지금 현실과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벗어버려야 합니다. 물론 새옷을 입기가 망설여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헌옷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고, 내가 좋아하였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을 뜻하는 영어 custom은 옷이란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습관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란 의미도 있습니다. 현실과 맞지 않을 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 옷을 벗어버릴 수 있는 용기를 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선(上善)은 최고의 선, 즉 가장 훌륭한 진리는 바로 물(水)과 같다는 말입니다. 물은 주어진 환경이 어떠한 것이라도 받아들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웅덩이에 고여서 흘러갈 때를 기다립니다. 때에 따라서는 화급하게 움직입니다. 바위를 만나면 피해갑니다. 우리의 삶도 물처럼 움직인다면... ...

식물이나 동물과 사람이 다른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식물이나 동물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 즉 본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살아가는 반면에 사람은 생각을 합니다. 즉 주어진 환경을 분석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판단을 합니다. 즉 목표설정을 하지요. 때로는 설정한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때 사람들은 실패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동물도 먹이사냥에서 목표한 먹이를 놓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냥 목표를 찾으러 떠납니다.

우리는 실패라는 개념을 머리에 떠 올리는 순간, 수만가지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납니다. 게다가 좋지 않은 감정들까지 수반합니다. 만약 실패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면, 동물처럼 새로이 목표를 정하고 다시 시작해야지요. 단 필요한 것은 우리가 사람이므로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고, 목표를 수정하던지, 접근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아직 성공하지 못했으니, 실패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이지요.

이와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바른 생활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주를 본다는 것은 바로 자신의 능력을 아는 것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이 어떠한 것을 선택을 하느냐 하는 것은 자신이 결정합니다. 그리고 선택의 결과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평가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평가는 자신이 내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평가를 만족으로 선택하는 것도 바로 자신이 하는 것이란 것을 깨닫는다면, 그 순간부터 행복할 것입니다.

내가 기분이 좋으면, 운명의 수레바퀴도 내가 바라는 곳으로 굴러가지만, 내가 우울하면, 운명의 수레바퀴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고 하니, 내가 만족을 선택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나는 불행한 것이 좋다고 우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리고 어차피 주어진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만족을 선택하여서 짧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화장품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Not just a pretty face )

지은이 : 스테이시 맬컨( Malkan, Stacy)
번역 : 유정현

정 가 : 12,000원/2008년 05월 28일 출간/271쪽


저자 스테이시 맬컨 :
건강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결성된 국제적 연합기구 '피해 없는 건강관리'의 홍보 이사이며, 화장품에 유해화학물질을 없애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연맹인 '안전한 화장품 캠페인' 공동 창립자이다. 20대에 종양과 불임으로 고생했던 자신의 경험과 유방암으로 고생하던 할머니의 모습은 환경과 건강이 결코 서로 다른 문제가 아닌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맬컨은 이 책에서 이런 점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것이 바로 화장품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화장품을 구매하는 우리 소비자들이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음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유정현 :
현재 SSC 뷰티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성분과 피부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유럽, 미국의 천연화장품회사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한국에 소개했습니다. 최근에는 유기농화장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권하는 글 :

우리나라 만큼 여자분들이 세안이나 샤워를 하고, 화장을 자주하는 나라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목욕을 할 때도 "때밀이 타올"을 사용하는 것도 어쩌면 깨끗해지고 싶은 강한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 우리나라 때밀이 타올을 사용한 호주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자신의 몸에서 그만큼 많은 때가 나오는 것을 보고서 말입니다.

우리나라 여성분들은 세안도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모 방송국에서 하는 "미수다" 프로그램에서 외국 여성분이 하는 말이 잠깐 집앞 슈퍼에 가는데도 속옷, 겉옷 다 챙겨입고, 화장하고 나가는 한국여자 친구분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 열심히 화장을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화장품회사들이 우리나라에 판매장을 내고,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얼마전 외국 화장품회사의 CEO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니, 서울 모 백화점 매장의 판매량이 자신들의 전 세계 판매장 중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품에 우리 몸에 유독한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음을 우리는 미루어 짐작할 뿐 실질적으로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얼마전 "탈크" 소동이 난 것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렇게 한바탕 소동이 나면, 그때서야 사후약방문처럼 조사를 한다거나 법을 만든다거나 제조금지를 한다는 조처를 하지, 미리 예방하지는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이책의 저자 말처럼 우리 소비자들이 현명해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의 모 학자가 유해물질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우리 몸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피부에 바르는 것이므로 우리 몸에 침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피부 조직을 통하여 우리 몸에 침투한 유해물질은 우리 몸의 해독기능으로 제거는 되겠지만, 그것은 건강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우리 몸의 해독기능이 떨어진다면, 어떤 결과가 오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지요.항상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화장품이라면 좀 더 좋은 유해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지혜를 갖추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유기농화장품의 판매와 소비증가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유기농이라고 무조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제품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혹 유해물질이 첨가되어 있지 않은지, 세심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로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움, 그 불편한 진실을 밝힌다!

독이 담긴 키스.

화장품은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생활을 편하고 윤택하게 만든 일등공신입니다. 우리는 이 화장품을 ‘매일’ 몸 어딘가에 바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화장품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 정말은 안전하지 않고 유해하다면? 게다가 어떻게 안전하지 않은지 아는 것조차 쉽지 않다면?

급증하는 유방암 발병률, 생식기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남자 아기들, 발음하기도 어려운 유해 화학물질을 가득 담고 있는 모유…. 화장품은 이런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입니다. 건강과 환경은 결코 서로 다른 두 문제가 아닌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의 문제라고 역설합니다. 화장품이야말로 이런 점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2000년부터 여러 단체들이 끈질기게 화장품 속의 유해물질을 조사하고 좀더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건강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결성된 국제적 연합기구 ‘피해 없는 건강관리’의 홍보 이사인 저자가 전하는 화장품의 현실은 우리를 섬뜩하게 합니다.

하지만 또한 저자는 이 모든 섬뜩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있으며 바로 우리, 현명한 소비자들에게 그런 대안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프탈레이트. 2000년 10월 미국 국립질병관리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생소한 이름의 화학물질이 20~40대 미국 여성들의 몸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동물 실험 결과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방해해 정자 수 감소, 고환 기능 퇴화, 잠복고환, 요도하열 같은 여러 가지 남성 생식기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유해 화학물질입니다. 이 물질이 왜 미국 여성들에게서, 그것도 가임기인 20~40대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검출되었을까? 바로 매니큐어 때문입니다.

매니큐어가 끝이 아니고,프탈레이트는 향수, 헤어스프레이·무스·젤, 바디로션 등 광범위한 화장품에 들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립스틱에는 납이, 땀띠 연고에는 “유아의 상처 난 피부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붕산나트륨이, 여드름 치료제엔 “상처 난 피부에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세테레아스-20이, 폰즈의 오버나이트 크림에는 “피부 접촉을 피하기 위해 처방전이 꼭 필요한” 부틸메타크릴레이트가, 미백 제품에는 유독성 발암물질인 히드로퀴논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의 환경활동단체(Environmental Workin Group)가 2005년 발표한 조사 보고서 <피부 깊숙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퍼스널케어 제품(개인의 미용과 위생 관리를 위한 제품)의 3분의 1에는 발암 관련 물질이 최소한 한 가지가, 45%에는 생식계나 유아 발육에 해가 되는 물질이, 60%에는 체내에서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거나 호르몬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이, 56%에는 다른 화학물질을 피부 깊숙이 빠르게 침투시키는 흡수촉진제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된 성분의 87%는 안전 검사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속아왔는가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 문제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의 화장품 회사들은 그 누구의 규제도 받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FDA는 법적으로도 권한이 없으며 현실적으로도 화장품의 유해성을 검사할 능력도 여력도 없습니다. 화장품 회사들은 스스로가 제한하지 않는 한 어떤 성분이든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미국 화장품원료검토 위원회라는 자체 검사 기관은 있습니다. 화장품업계 동업조합로부터 자금을 받아 운영되는 이 단체가 화장품의 성분 안정성을 검사하는 유일한 공식단체입니다. 말하자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고 있는 꼴이죠. 이들은 화장품 유해물질에 관한 여러 단체의 우려에 대해 극소량이므로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 극소량이라도 수많은 다른 제품에 들어 있는 유해물질과 함께 체내에 쌓인다거나 매일의 사용으로 누적되면 어떤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대신 업계의 대표적 이익단체인 화장품협회는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정치권을 대상으로 값비싼 로비 활동을 펼쳐 불리한 법안의 통과를 막는 것을 주요 임무로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왔다고 합니다.

화장품은 먹어도 좋을 정도로 안전해야 한다. <피부 깊숙이> 보고서 팀은 화장품 유해물질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화장품 회사들에게 화장품 생산에서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협정서에 서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몇 년간의 노력 끝에 5백여 개사가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P&G, 레블론, 로레알은 처음 프탈레이트의 유독성에 대해 부인하던 것에서 물러나 프탈레이트를 생산 과정에서 빼겠다는 답을 보내왔지만 협정에 서명하길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2003년 여성환경연대에서 이와 비슷한 시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시중 제품들에 대해 프탈레이트 검사를 실시해 그중 가장 심각한 결과를 보였던 유니레버 한국지사로 행진해 가서 프탈레이트를 제품에서 제거해 줄 것을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을 받아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EU 회원국에 동시에 적용되는 화장품법령 수정안이 통과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수백 가지의 화학물질이 화장품 제조에서 금지되었습니다. 또한 화학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에 대해 안전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가장 유해한 물질에 대해서는 대체물질을 요구할 수 있는 법안 ‘REACH’가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 생태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방법도 실현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유기농 화장품들이 시중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생체모방학(Biomimicry)의 연구 성과로 유해 화학물질 대신 ‘수용성 광가교 물질’을 이용한 무독성 파마법이 개발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개발 첫 단계부터 여러 가지 기능을 넣은 화학물질을 개발해 첨가제를 넣지 않는 방법으로 유해성을 줄이는 녹색화학도 유력한 대안입니다.

정말 중요한 열쇠는 소비자들이 쥐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어떤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문제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제품을 고를 때 제조회사가 어떤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능이 단순한 것, 성분이 적은 것을 고르면 덜 유해한 화장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바르는 제품부터 시작해 매일의 현명한 선택으로 소비자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모레면 "설"이 되는 날, 저녁에 지인(知人)들끼리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약속장소로 가기 위하여 약속 시간이 될 무렵, 샵의 문을 닫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뺨을 때리는 매서운 바람은 겨울추위의 위용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약20분정도 서 있는 동안, 뺨은 꽁꽁 얼어서 얼얼하였고, 머리도 찌끈거릴 정도로 아팠습니다.

마침, 기다리던 버스가 와서 버스에 올랐고, 자리에 앉자, 버스 안의 히터가 만들어 놓은 따뜻함이 제 얼얼한 뺨을 녹여주었습니다. 한10분쯤 지나자, 찌끈거리던 머리도 조금 통증이 가시면서 덜 아팠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이 조금 들어서, 버스 안도 살펴보고, 버스 바깥 풍경도 살펴보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버스 운전기사 분이 히터를 알맞게 틀어놓아서 버스 안은 기분좋을 만큼 따뜻하였습니다.

버스가 한 정류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 승강장 계단으로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냥 무심하게 승강장 계단을 올라오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던 내 귀에 갑자기 밝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환승은 어떻게 하나요?"

환승을 하는 방법을 묻다니, 아직도 환승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버스 승강장을 바라보았습니다. 40대 미만으로 추정되는 젊게 보이는 여자분이었습니다. 부인의 뒤로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둘,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하나, 이렇게 셋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서는 일행인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버스의 환승이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대구시에서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버스를 타면서,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면, 1시간 이내에는 같은 번호의 버스가 아니면, 무제한 무임승차를 할 수가 있습니다. 버스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는 경우는 1시간 이내이면, 무임승차가 가능하고, 지하철에서 버스를 타는 경우는 지하철을 내려 출구에 나오면서, 교통카드로 출구 카드단말기에 확인하고 나서, 30분이내에 무임으로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과 지하철의 환승은 현재 대구에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교통카드 제도를 시행한 지도 제법 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환승방식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는 느닷없이 들려오는 "환승은 어떻게 하나요?"하는 말에, 그리고 그 말을 하는 목소리가 젊은 여자분이라는 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버스 운전기사분에게 묻는 그분은 조금도 부끄러워하거나 머뭇거리는 표정이나 자세가 아니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는 표정을 지으며, 당당한 자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밝게 소리내어 웃는 그분을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하던 저는 나도 모르게 마음이 밝아지면서 앞으로 일어나게 될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 같으면, 어색할 수도 있었을 상황을, 당당하게 풀어나가는 그분을 보면서, 나는 그 상황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도 어안이 벙벙한 지, 여자분을 바라보면서 아무런 설명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질문을 한 여자분이 교통카드를 카드단말기에 조심스럽게 살짝 갖다 대었습니다. '조심스럽게"라는 표현은 그분이 마치 혹시나 하는 표정으로 시도해보는 카드를 카드단말기에 대는 동작이 저에게 그렇게 보였기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러자, 카드단말기에서 "환승입니다"하는 멘트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아이들을 보면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머니가 환승에 대하여 버스 운전기사분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을 기다리는 동안, 벌써 버스 안으로 들어와, 버스 제일 뒤쪽에 있는 좌석에 가서 앉아 있었습니다.

자신이 궁금해하던 "환승"이란 문제가 너무나 쉽게 해결되자, 그분은 아이들을 향해 버스 뒷쪽 좌석으로 가는 동안, 여자분의 몸짓에서는 궁금해 하던 것이 해결된 것이 너무 좋다는 표정으로 즐거움이 잔뜩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운전기사 아저씨가 이 여자분을 다급하게 불렀습니다. 즐거운 몸짓으로 아이들에게 가던 여자분은 황급히 운전기사 분에게 돌아갔습니다. "카드를 다시 대세요" 카드단말기에 카드를 갖다대어보라는 요구에 여자분은 얼떨결에 카드를 단말기에 대었습니다. 그러자 "삑" 소리가 나면서 결제가 된 것입니다.

놀란 여자분이 "환승인데 왜 또 돈을 내야하느냐?" 고 놀란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운전기사 아저씨가 "아이들 버스 요금은 내야한다" 고 설명을 하자, 여자분이 조금 전에 타고 왔던 버스 운전기사분은 아이들 요금은 따로 계산해서 하던데 하면서 조심스럽게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에게 자그마한 목소리로 항의(?)를 하자, 운전기사 아저씨가 "나도 학생요금으로 계산했어요" 하면서 여자분에게 단말기에 찍힌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환승은 카드 한장에 한 사람밖에 안됩니다" 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환승은 교통카드 한장에 한 사람만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도 환승의 혜택을 받고 싶으면, 아이들마다 각자 교통카드를 한장씩 따로 가져야하고, 그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해야 합니다.

여자분이 아이들 버스요금을 내야하는 돌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였는지는 확실히 저로써는 알 수가 없었지만, 하여튼 여자분은 상황이 종결되고 나자, 돌발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는 표정이었고, 여하튼 상황이 종결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는 듯이 금방 밝게 웃으면서 아이들에게 돌아갔습니다. "환승이 안된데, 너희들은 돈을 내야한데"하면서 연신 깔깔거리며 웃는 여자분의 음성을 들으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를 떠 올리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에 얼어붙은 뺨이 버스 안의 훈훈한 히터 열기로 녹으면서 남아 있던 얼얼한 느낌이 한번에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티 한점 없이 맑고 밝은 웃음과 웃음소리에 버스 안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었고, 내 마음도 당연히 밝아져 있었습니다.

마치 산소와도 같은 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앉아 있는 버스 맨 뒷자리로 가 앉은 그 여자분은 조금 전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에 대하여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과 연신 깔깔거리면 웃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밝은 모습에 저는 그분의 마음 씀씀이가 부럽기까지 하였습니다. 제가 내릴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을 할 무렵, 버스 승강장으로 가면서, 저는 버스 뒷좌석에 앉아 있는 그분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전히 얼굴에 밝은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무안해 할까봐, 얼른 고개를 돌렸고,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자,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저는 인도에 서서 차가운 공기를 한껏 들이켰습니다. 밝아진 마음에 차가운 공기는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지인들과 약속한 장소로 가면서, 저는 그 여자분에게 한없는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분으로 인하여 제가 모르고 있던 저의 마음의 틀을 살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하여 누구에게나 물어볼 수 있는 당당함이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모르는 것을 남에게 물어보는 것을 꺼려하고, 혼자서 어떻게 하던 알아보려고 하거나, 지레짐작으로 내용을 유추하여 판단하는 우(愚)를 범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 남에게 물어보는 것이라는 것을 오늘 명쾌하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남에게 물어본다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궁금함을 한껏 즐거움이 가득한 방법으로 남에게 표현할 수 있는 그분의 당당함을 보면서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깨달았습니다.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자신의 당당함을 잃지 않은 그분의 모습에서 "자존감(自尊感)"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부끄러움은 자존감과는 거리가 먼 개념입니다. 남들이 다 아는 것을 자신이 모른다고 하여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오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모른다는 것을 안 순간, 모르는 것을 남에게 물어서 배운다는 것이 커다란 즐거움이라는 것을 오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배운다는 것이 이처럼 커다란 즐거움이라는 것을 오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즐거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당당함이 자신은 물론 주위의 다른 사람들까지도 마음을 즐겁게 한다는 것을 오늘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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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란? 영어로 Massage는 신체를 손으로 누르면서 문지르거나 짜는듯이 잡아주어서 근육을 풀어주거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마사지를 우리는 보통 마사지, 안마(按摩)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추나(推拿)라고 부르죠. 사실 추나를 우리나라 한의학에서는 뼈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기도 합니다. 서양의학의 카이로프락틱(Chiropractic)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과서양에서는 손으로 하는수기요법(手技療法)을 통틀어, 마사지 혹은 추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사지를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경락마사지가 대표적입니다. 요즈음은 불을 가지고 하는 화공경락(불경락)도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타이마사지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마사지들은 주로 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손 대신 발을 사용하거나 팔꿈치를 사용하고, 여러가지 기구를 사용하는 마사지도 있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던, 모든 마사지들이 경락이나 혈자리를 자극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서 신체를 이완시킵니다. 손을 이용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손가락 끝, 손바닥 등 여러가지 손의 부위를 사용하고, 기법도 문지러거나 누르거나 두드리거나 쓸어주는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신체의 부위에 따라서, 그 부위의 상태에 따라서 적당한 손의 부위와 기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룰론 사용하는 혈자리나 경락도 선택될 것입니다.

이러한 마사지를 일반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시술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그러므로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마사지 샵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많은 비용을 받기도 하지만, 주위를 잘 살펴보시면, 저렴한 가격에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전문샵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전문샵에 있는 전문가들은 많은 경험과 공부를 토대로 신체를 마사지하여 줄 것입니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바로 마사지입니다. 이러한 마사지를 통하여 뭉친 근육을 풀어줄 때, 시술받은 분들이 느끼는 통증은 대단합니다. 보통은 힘으로 누르기 때문에 아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견해는 다릅니다. 뭉친 근육 부분에 마사지를 하면, 근육이 풀어집니다. 이러한 근육의 풀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느끼는 통증은 일반 통증과 다릅니다. 일반통증은 콕콕 쑤시듯이 아프지만, 마사지를 할 때 느끼는 통증은 "우리하다"고 표현을 할 수 있는 은근한 통증입니다. 은근하다고 해서 강도가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통증의 강도는 느끼는 분의 주관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근육이 이완될 때, 통증이 함께한다는 것을 이해하신다면, 마사지를 받고 난 후, 느끼게 되는 통증은 몸의 근육이 이완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사지를 여러 번 받게 되면, 이러한 통증들은 사라지고, 몸의 상태에 따라서 상쾌함을 느끼거나, 나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상쾌함은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물론 일시적인 상쾌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통하여 근육이 풀어지면서 혈행이 좋아지고, 형핵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는 나른함을 느낍니다. 근육의 자그마한 뭉침들이 풀릴 때, 느끼는 현상입니다. 때로는 졸립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는 저에게 마사지를 받는 분들이 마사지를 받고 난 후, 몸의 여기 저기가 아프다고 하거나 나른하다고 하거나 혹은 졸립다고 하면,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무척 기뻐합니다. 마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에게 그러한 현상들이 일어나는 이유를 제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해 드립니다. 사실 누구든지 아픈 것은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통증없이는 힘들다는 것이 저도 무척이나 당황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라는 과정을 겪지 않으면, 근육이 풀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러한 통증을 당연한 현상으로 이제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사지 과정에서 이러한 통증을 적게 느끼도록 되도록 말을 하면서 달래거나, 여러가지 기법들을 사용하여 통증을 줄여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이 마사지 과정에서는 통증이 일어나고 이러한 통증으로 힘들어하지만, 마사지가 끝나면, 이러한 통증은 씻은듯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운 느낌 혹은 상쾌한 느낌, 혹은 몸이 부드러워짐을 느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마사지를 받는 분들이 이 느낌때문에 계속 마사지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증도 5번 정도의 마사지 시술이 끝날 무렵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만큼 몸의 근육들이 풀어진 것입니다. 마사지를 이상하다거나 효과가 없는 것이라고 미리 단정하지 마시고, 몸의 여기저기에서 이상징조가 나타나고, 그러한 징조가 계속된다면, 한번쯤 마사지를 해결방법으로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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